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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시황 및 전망] [국내, 미국]

[72] 대한민국 금융 소비자 보고서 2025

by 정치, 사회, 방송, 연예 실시간 이슈 포스팅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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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금융거래 전반의 변화

 

금융자산 운용의 주요 특징

  • 지난 3년간 금융자산 중 투자상품에 예치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 (매년 약 3%p)
  • 국내주식(-4%p)보다 ISA(+3%p)와 ETF(+3%p)를 활용해 안정성과 절세 혜택 추구
  • 2024년 소비자의 평균 금융자산은 2023년보다 약 1천만 원 상승해 1억 원대 진입
  • 젊은층(밀레니얼세대, Z세대)의 투자 관심 증가 두드러짐

금융업권 및 채널 활용 변화

  • 은행보다 증권사를 통한 투자 증가 (증권사 자산 예치 비중 +2.3%p)
  • 온라인 증권사의 약진으로 증권사 접근성 개선
  • 영업점 이용률은 3년간 지속 감소(-7%p)했으나 영업점 이용자의 의존도는 강화
  • 10명 중 7명이 금융업무의 모바일 전환에 동의
  • 평균 4.6개의 은행을 거래하며, 3.8개의 모바일앱을 설치해 거래

 

02. 금융기관 & 소비자와 관계

 

은행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

  • 소비자가 은행에 기대하는 핵심 가치는 '안정과 신뢰'
  • '상품 우수', '수익률 좋은' 기능적 이미지보다(-2.9%p) '안정', '신뢰'의 감성적 이미지 중요도 커짐(+1%p)
  • 시중은행 간 경쟁력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함 (차이 인식 13%)

금융기관 로열티

  • 거래 환경이 변하더라도 현 은행과 거래 유지하겠다는 의향 감소
  • 은행 이탈 경험(거래 축소 또는 중단)은 10명 중 6명으로 보편적
  • 이탈 이유: 자연스러운 상황 변화(42%), 타행 대비 열위(42%), 불만(16%)
  • 이탈 경험자는 금융거래 적극 확대 의향이 68%로 높음

 

03. 이슈분석 1: 최근 1년, 향후 1년의 금융생활

 

저축·투자 의향

  • 2025년에도 안정 추구 투자 의향 높음
  • ISA, ETF, IRP, 해외주식, 외화예금 가입 의향 증가
  • 디지털 자산 투자 의향 상대적으로 높게 증가
  • 소비 증가에도 저축 의지 높으나, 저축 여력은 양극화 심화

대출 이용 현황

  • 대환대출 플랫폼 인지율은 72%로 높으나 이용률은 19%에 그침
  • 이용자의 94%는 금전적 이익 체감
  • 주택자금 대출은 모바일보다 영업점 이용 선호 (영업점 55.3% vs 모바일 13.4%)

AI·지능형 금융

  • AI 챗봇 중심으로 54%가 경험
  • 10명 중 3명이 AI로 인한 금융서비스 고도화 기대
  • 업무 효율화 기대(38%)는 높으나, 보안(19%)과 신뢰(22%) 기대는 저조

금융거래 애로사항

  • 복잡한 절차와 긴 소요시간이 가장 큰 불편 요소
  • '영업점 수/직원 수 감소'로 인한 불편이 6위('22년)→3위('24년)로 상승
  • 금융기관 신뢰 형성 요인: 자산 안전 관리(β=0.15), 윤리 경영(0.12), 거래 편의성(0.12)

04. 이슈분석 2: 라이프 이벤트의 선택

 

결혼: 미혼 vs 비혼

  • 미혼 10명 중 4명은 결혼 여부 미정, 3명은 결혼 계획, 3명은 비혼 추구
  • 비혼 이유: 가치관/의지(44.7%)보다 경제적 여건(47.1%) 때문이 더 많음
  • 미혼은 목적형 저축 실천(66%)에 적극적, 비혼은 노후자금(39%)과 여가자금(31%) 관심
  • 결혼 비용 평균 2억 1,227만 원, 매년 약 1천만 원씩 증가 추세

출산: 무자녀 vs 유자녀 (40대 이상)

  • 40대 이상 기혼 중 무자녀 가구는 8.2%
  • 무자녀 가구는 저축여력이 더 높지만 자가보유율은 유자녀 가구보다 14%p 낮음
  • 무자녀 가구의 총자산은 6억 743만 원으로 유자녀 가구(7억 4,009만 원)보다 1억 3천만 원 적음
  • 유자녀 가구는 평소 금융에 관심이 많고(36%) 대출과 연금 보유 높은 편

노후: 준비 충분 vs 부족

  • 기혼의 절반 이상(51%)은 노후자금 부족 인식, 충분하다는 응답은 13%에 불과
  • 노후자금 충분 그룹은 18.6억 원, 부족 그룹은 5.7억 원 확보 예상
  • 노후자금이 충분한 경우: 금융자산과 상속자산 비중이 높음
  • 개인연금 보유 여부가 노후 준비 충분/부족을 판가름하는 주요 요인

 

마치며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를 통해 최근 3년간 소비자들의 금융거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안정과 신뢰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투자 다각화와 절세에 주목하고 있으며, 모바일 채널 확대에도 불구하고 인적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또한 라이프 이벤트 선택에 따라 금융 니즈가 달라지고 있어, 이에 맞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이 중요해 보입니다.

본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들의 금융 의사결정과 금융기관이 나아갈 방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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