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채권시장 전망: 미국 관세·탄핵 변수 속 투자전략은?
2025년 4월, 채권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이슈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의 최신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와 한국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채권시장에 중대한 불확실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포인트들을 정리했습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예상보다 강한 압박
미국은 2025년 4월 5일 보편관세 10%, 9일부터는 상호관세를 발효하며 전 세계에 강력한 무역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국가 | 상화관세율(%) |
캄보디아 | 49 |
베트남 | 46 |
중국 | 34 |
한국 | 25 |
일본 | 24 |
EU | 20 |
※ 출처: 유진투자증권, 백악관
이러한 관세 부과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연준(Fed)의 통화정책: 첫 인하는 빨라야 6월
관세 영향으로 물가 상방 압력이 커진 만큼, 연준은 보다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첫 금리 인하 시점을 2025년 6월 이후, 인하 횟수는 최대 3회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관세로 인한 연준의 스탠스 변화 요약
- 물가 상승 압력 가중
- 통화정책 논의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
- 인하보다 물가안정 우선 대응
한국 상황: 탄핵 인용, 추경 편성 가능성 ↑
한국에서는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졌고, 이에 따른 추가 추경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주요 이벤트 | 영향 |
필수추경 10조 | 집행 예정 |
2차 추경 | 조기 대선 관계없이 가능성 큼 |
총 추경 규모 | 30조원대 가능성 |
※ 출처: 기획재정부, 유진투자증권
추경은 경기부양을 위한 필수 카드로, 국채 발행 확대 및 금리 하방 압력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물 중심으로 저가매수 기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5월’ 전망
비록 관세와 탄핵 이슈가 있으나, 유진투자증권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4월보다 5월로 보는 시각을 유지했습니다.
주요 인하 지연 사유
- 관세 협상 불확실성
- 환율 변동성 확대 우려
-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금융안정 우려
지역 | 3월 아파트 가격 상승률(%) |
강남구 | 5.10 |
과천 | 4.25 |
송파구 | 4.15 |
서초구 | 3.84 |
용산구 | 2.66 |
※ 출처: KB부동산, 유진투자증권
채권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현재 채권시장은 복합적인 정치·경제 이벤트로 인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금리 하락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투자전략 요약
- 장기물 중심 저가매수 전략 유효
- 관세 관련 협상 경과 체크 필요
- 추경 규모와 시기가 향후 금리 경로에 영향
결론: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회는 있다
2025년 4월 현재, 글로벌 채권시장은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한 관세 및 정치적 불안 속에서도 채권금리 하방 압력은 유지되고 있으며,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향후 미국 연준의 스탠스 변화와 국내 추경 편성 시기를 면밀히 주시하며 전략을 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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