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선주] [방산주]

[270] 미국 상호 관세 발효가 조선업 방산업에 미치는 영향

by 정치, 사회, 방송, 연예 실시간 이슈 포스팅 2025. 4. 4.

 

 

2025년 4월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 정책 강화에도 불구하고 한국 조선업은 오히려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특히 LNG 운반선특수선(군함, 잠수함) 수요 확대, 중국 선박 규제 강화 등의 흐름은 국내 조선사들에게 구조적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관세 강화가 조선업에 미치는 영향

 

미국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상호 관세 부과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해상 물동량 성장률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2025년 해상 물동량은 128억 톤(+1.4%), 2026년에는 **130억 톤(+1.6%)**으로 예상되며, 이는 과거 20년 평균(+2.7%)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한국 조선업은 경기 민감도보다는 산업 성장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아래와 같은 이유로 오히려 긍정적인 구조적 기회가 예상된다.

 

조선업 반사이익 요인

 

주요 요인 설명
미국향 직접 수출 비중 낮음 조선사의 미국 직접 수출은 5% 미만
중국 선박 규제 USTR이 중국 선박에 대한 규제 강화 추진
LNG 수입 확대 LNG 흑자 국가 중심으로 미국산 LNG 수입 증가
특수선 수요 증가 군함·잠수함 등 미-한 협력 강화로 발주 기대

 

LNG 운반선, 조선업의 핵심 성장 동력

 

조선업 내에서도 특히 LNG 운반선 수요 증가가 핵심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다. LNG 운송 수요는 2024년 기준 414백만톤, 2030년에는 660백만톤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4~2030년 사이에는 연간 평균 58척 이상의 LNG선 발주가 필요한 상황이다.

 

2030년까지 필요한 LNG선 발주 계산

항목 수치 설명
2024년 LNG 물동량 414백만톤 A
2024년 LNG 선복량 751척 B
척당 수송량 0.55백만톤 C = A/B
2030년 예상 물동량 660백만톤 D
필요한 선박 수 1,198척 E = D/C
현재 수주잔고 342척 F
노후 LNG선 240척 G
추가 필요 선박 345척 H = E - B - F + G
연평균 발주 필요 58척 I = H / 6

 

조선사별 수출 비중 비교

 

조선사 수출비중 북미
매출비중
HD한국조선해양 약 90% 이상 약 2.7~3.6%
삼성중공업 약 80% 이상 미미
한화오션 약 85% 이상 미미

※ 국내 조선사들은 수출 비중이 매우 높지만, 미국향 직접 수출 비중은 낮아 관세 영향 제한적임.

 

방산과 전력기기 산업도 동반 수혜

 

방산: 세계 군비 증강의 수혜

  • 미국 관세로 인한 직접 타격은 미미함.
  • 세계적으로 국방예산 증가 추세 지속.
  • KAI,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수출 파이프라인 확대 전망.

 

전력기기: 관세 부담 있으나 중장기 수혜

  • 미국향 수출 비중 높아 관세 부담 존재.
  • 그러나 미국 내 전력기기 수요 확대로 납기 우선, 실적 성장 가능.
  • 대표 기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효성중공업

 

트럼프의 방위비 증액 요구와 한미 방산 협력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한미군 방위비 100억 달러 요구를 재차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는 한국의 방산 협력을 강화하는 명분이 되며, 방산 발주 확대의 근거로도 작용할 수 있다.

주한미군 수 약 28,500명
현재 SMA 협정 2022~2026년
2025년 분담금 약 11.4억 달러
트럼프 요구 연 100억 달러

 

결론: 조선업, LNG 중심으로 구조적 성장 지속

 

2025년 조선업은 미국 관세 우려보다도 LNG 수요 증가, 중국 견제, 방산 협력 강화 등으로 인해 구조적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음. 단기적인 해상 물동량 둔화보다도 LNG 운반선 및 특수선 수요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