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DexCom Inc 덱스컴 기업 분석 및 주가 전망

덱스컴(DXCM) - 미국 기업 분석 정리

 

기업 개요 및 핵심 요약

덱스컴(DXCM US)은 연속혈당측정기(CGM)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입니다. 최근 4Q24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11.1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조정 EBITDA는 3.0억 달러(-7% YoY)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2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주요 실적 및 시장 현황

• 매출: 11.1억 달러(8% YoY 증가)
• 조정 EBITDA: 3.0억 달러(-7% YoY, 조정 EBITDA 마진 27%)
• 고객 기반: 2024년 미국 내 처방 의사 수 5만명으로 늘었고, 전세계 활성 고객수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280만명 달성
• 목표주가: 110달러(기존 100달러)로 상향 조정됨

 

2025년 전망

•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 46억 달러(14% YoY), 조정 EBITDA 마진 30%로 제시
• 15일 센서(G7)가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
• 매출증이익률 64-65%, 영업이익률 21%, 순이익 증가율 강화 예상

 

시장별 현황

 

1. 미국 시장

•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8억 달러 매출 달성
• 영업이익 상승세 지표 꾸준히 개선되며 3Q24와 4Q24에도 사상 최대 실적 기록
• 2025년 내내 지속적 성장 예상, DME 채널 안정적 유지

2. 해외 시장

• 전년 대비 17% 증가한 3.1억 달러 매출 기록(11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 해외시장에서 아직 1형 당뇨시장이 침투가 필요한 국가들이 많아 성장성 높음

 

핵심 성장 드라이버: Stelo

덱스컴은 인슐린 요법을 사용하지 않는 당뇨 환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제품 'Stelo'를 미국에서 출시했습니다. 이는 2,700만명이 속하는 시장으로, 기존에 접근하지 못했던 2형 당뇨 시장을 겨냥합니다.

• 타겟 시장: 인슐린 치료를 받지 않는 2형 당뇨환자(약 2,500만명, 미국 내)
• 제품 특징: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 15일 착용, 캐시페이 옵션
• 판매 전략: CGM 최초로 상점에서 직접 구매 가능
• 초기 실적: 출시 이후 14만명의 고객을 확보하여 2024년 2.2억 달러의 매출 기록
• 2025년 전망: 전체 매출의 2-3%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경쟁 및 시장 환경

• 미국에서 CGM 침투율은 1형당뇨시장에서 55-60%, 인슐린 치료를 받는 2형당뇨시장에서 50-55%, 인슐린 치료를 받지 않는 2형 당뇨 시장에서는 아직 20-25%로 낮은 수준
• 현재 미국 내 3대 PBM 중 2곳이 덱스컴의 보험보장을 실시하고 있음
• Abbott와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나, 덱스컴이 시장 진입 시도와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우세

 

밸류에이션

•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S 기준 8배로, 글로벌 Peer(5배) 대비 고평가 상태이나 지난 5년 평균(14배) 대비 저평가
• EV/EBITDA는 12개월 선행 기준 26배로 과거 5년 평균(50배) 대비 낮은 수준

 

주요 리스크

1. 재무 리스크: 무재병이 24년말 기준 208%로 높은 편이나 꾸준한 수익성 향상으로 우려 감소
2. 사업 리스크: 경쟁사인 Abbott가 CGM 시장에서 가격경쟁을 통해 점유율 확대 시도 가능성
3. 주가 리스크: 현재 12개월 선행 P/S 기준 8배 수준으로 고평가 우려

 

결론

덱스컴은 2025년에 해외시장의 견조한 성장과 더불어 미국 주력시장의 점진적 회복 속 15일 센서가 가능한 G7 출시와 Stelo의 시장 침투가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인슐린 요법을 사용하지 않는 2형 당뇨환자 시장 공략으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