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는 국내 1위 구매관리 소프트웨어(SRM) 기업으로, 삼성SDS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접구매 영역에 특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존 글로벌 B2B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업 개요 및 주요 특징
기업명 | 엠로 (EMRO, 058970) |
설립 | 2000년 |
주요사업 | 구매관리 소프트웨어(SRM), 클라우드 기반 SaaS |
대표 제품 | SMARTsuite, emroCloud, Cadentia |
주요 고객사 |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등 |
최대주주 | 삼성SDS (40.3%) |
해외진출 개시 | 2024년 10월 (Plexus 계약 체결) |
투자 포인트 요약
1. 해외 진출 본격화
- 2023년 삼성SDS의 전략적 지분 투자(40%)를 계기로 해외 사업 강화.
- 2024년 미국 위탁생산기업 Plexus와 첫 계약 체결.
- 2025년 4~5개 해외 고객사 확보 목표, 오나인솔루션즈(o9)와 협업 확대.
2. 직접구매 특화 솔루션의 강점
- 일반적인 비용 관리 중심 SRM 솔루션과 달리, 제조원가 절감에 집중.
- BOM 기반의 협력사 연동, 조기 조달/공급사 참여 기능(EPI/ESI) 제공.
- 삼성전자 등 까다로운 고객의 경험 축적 → 레퍼런스 자산화 가능.
3. B2B 소프트웨어 산업 내 레퍼런스 효과
- 글로벌 B2B SW 기업들은 도입 후 해지율이 낮고 반복 매출 구조.
- PSR(주가매출비율) 20배까지도 거래.
글로벌 시장에서의 엠로 포지셔닝
경쟁사 | 분야 | 매출(2023) | 주요 특징 |
o9 Solutions | SCP | 3.3억달러 | 실시간 공급망 계획, AI기반 시뮬레이션 |
Blue Yonder | SCP/SCE | 11억달러 | 공급망 실행/계획의 선도업체 |
Coupa | SRM/P2P | 8.1억달러 | 구매→결제 일괄관리, 비용통제 강점 |
SAP Ariba | SRM/P2P | 15억달러 | 시장 점유율 1위, SAP ERP 연동 |
엠로 | SRM/P2P | 942억원 (2025F) | 직접구매 특화, 제조원가 절감에 강점 |
실적 전망 및 주요 재무 지표
연간 실적 추이 (예상치 포함)
구분 | 2023 | 2024 | 2025F | 2026F |
매출액(억원) | 632 | 795 | 940 | 1,011 |
영업이익(억원) | 47 | 86 | 88 | 134 |
순이익(억원) | -267 | 186 | 72 | 110 |
영업이익률(%) | 7.4 | 10.8 | 9.4 | 13.3 |
부문별 매출 구성
사업부문 | 2023 | 2024 | 2025F |
SCM 구축/컨설팅 | 409 | 532 | 620 |
라이선스 | 78 | 83 | 105 |
기술료 | 99 | 126 | 141 |
클라우드(SaaS) | 46 | 54 | 75 |
SCM/SRM 도입 산업군 및 적용 사례
전기/전자/자동차 | 복잡한 부품 조달 및 재고관리 필요 |
소비재 | 유통 속도 및 공급사 유연성 중요 |
제약/헬스케어 | 규제 대응 및 콜드체인 추적 필요 |
건설/중공업 | 프로젝트 기반 조달 최적화 필수 |
물류/운송 | 실시간 트래킹 및 창고관리 필요 |
향후 관전 포인트
- 해외 고객사 확보 속도
- 2025년 중 4~5개사 확보 여부가 실적 모멘텀 결정
- Cadentia SaaS 플랫폼의 성과
- 미국 Plexus 이후 고객 확대 기대
- 글로벌 협업 구조 강화
- 오나인솔루션즈(o9) + 삼성SDS + 엠로 협업의 확산 가능성
- PSR 회복 여력
- 현재 PSR 5.6배 수준, 글로벌 벤치마크는 6~9배
결론: 2025년은 엠로의 글로벌 레퍼런스 구축의 원년
엠로는 단순한 국내 IT기업이 아닌, 글로벌 직접구매 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해외 성과가 본격화되는 2026년을 전후로, 매출 구조의 SaaS화와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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