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약·바이오 사업: 알테오젠보다 더 큰 ‘경구제’ 플랫폼
케이피에스의 자회사 케이비바이오메드는 기존 주사제의 단점을 극복한 경구형 펩타이드 약물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알테오젠의 SC 제형보다 발전된 기술로 평가되며, 기존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리벨서스(흡수율 0.5%)보다 약 35%의 생체이용률로 월등한 효율을 보입니다.
항목 | 케이비바이오메드 | 노보노디스크 (리벨서스) |
제형 | 경구형 인슐린/GLP-1 | 경구형 GLP-1 (세마글루타이드) |
흡수 기술 | ASBT 이용, 차폐제 결합 | SNAC 기반 흡수촉진제 |
생체이용률 | 약 35% | 0.5% |
연구 단계 | 설치류 비임상 완료, 영장류 비임상 예정 | OASIS 임상 프로그램 진행 중 |
2025년 4월부터 영장류 대상 비임상 시험 시작 예정이며, 노보노디스크와의 협업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2. 신약 파이프라인: 난소암·고형암 타깃 'Idetrexed' 주목
미국법인 알곡바이오를 통해 개발 중인 항암 신약 Idetrexed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난소암 치료제 Lynparza(올란파립)와의 병용임상을 통해 비중첩 부작용과 높은 효능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습니다.
항목 | Idetrexed | Elahere (엘라헤레) |
작용기전 | 저분자 FRα 표적 신약 | 항체-약물복합체 (ADC) |
주요 적응증 | 난소암 외 다양한 고형암 | FRα 과발현 난소암 |
부작용 | 골수억제, 탈모 등 일반 화학요법 수준 | 시각장애, 피로, 혈액독성 등 심각 |
치료방식 | 표적 저분자 신약 | 특화된 ADC 방식 |
Idetrexed는 향후 자궁내막암, 췌장암, 유방암 등 다양한 고형암으로 적응증 확장이 기대됩니다.
3. 전자·에너지 사업: OLED 장비 + 폐배터리 재활용
케이피에스는 OLED 장비 제조 및 폐배터리 재활용이라는 현금창출 기반 사업도 탄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 OLED 장비 사업
- 2025년 3월, 중국 중링(Zhongling)과 34억원 규모 장비 공급 계약 체결
- 6~8세대 OLED 공정장비 납품
- 폐배터리 재활용
-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 2024년 매출 1,10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 기록
- 2025년 생산능력 확대 → 매출 2,000억 원대 도약 전망
- 코스닥 상장 계획 → 공모자금 유입 기대
4. 계열사 및 사업 구조
구분 | 회사명 | 주요 내용 |
자회사 | 케이비바이오메드 | 경구제 플랫폼 개발 |
자회사 | 알곡바이오 | 항암제 개발 (Idetrexed) |
자회사 | 배터리솔루션즈 | 폐배터리 재활용, 수익원 |
관계사 | 케이피에스테크놀로지스* | 정밀공정장비 등 (구 세기리텍) |
*2024년 3월 26일 정기주총을 통해 사명 변경
5. 케이피에스 기업 정보 요약
종목코드 | 256940 (KOSDAQ) |
현재주가 | 9,300원 |
시가총액 | 1,744억 원 |
상장주식수 | 18,748,658주 |
외국인 지분율 | 2.67% |
주요주주 | 둠밈 외 3인 (25.76%) |
52주 최고/최저 | 9,980원 / 4,160원 |
결론: 케이피에스는 제약·장비·에너지 3박자를 갖춘 멀티플레이어
케이피에스는 제약바이오 기술 성장성, OLED 장비의 안정적 매출, 폐배터리 재활용의 고수익성을 모두 갖춘 종합 성장 기업입니다. 특히 자회사 케이비바이오메드의 고흡수 경구제 플랫폼과 Idetrexed의 글로벌 임상 진행은 향후 기업가치 상승의 핵심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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