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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시황 및 전망] [국내, 미국]

[114] 트럼프의 달러 로드맵 : 2025년 USD 달러 전망

by 정치, 사회, 방송, 연예 실시간 이슈 포스팅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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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달러 로드맵: 2025년 USD 전망

 FX Strategy 보고서를 기반으로 트럼프 정부 하에서의 달러화 전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핵심 요약

  • 달러화는 2025년 내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을 보일 전망입니다.
  • 상반기: 트럼프의 관세 위협이 불안심리로 작용하며 달러화 강세 지속
  • 하반기: 물가와 고용의 완만한 둔화가 이어지며 금리 인하를 동반한 달러화 약세
  • 미국 경기가 상대국 대비 여전히 강한 점을 고려해 약세폭은 DXY 기준 95pt(현 106pt) 수준으로 제한될 전망

트럼프의 관세 정책 전망

최근 외환시장은 관세라는 키워드 하나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는 무역이 아닌 재정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1. 협상카드로서의 관세: 실제로 관세 수입으로 법인세나 소득세를 대체한다는 구상은 현실성이 낮습니다. 관세 수입이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 미만에 불과합니다.
  2. 실현 가능한 접근법: 관세를 협상카드로 사용해 해외 기업들의 미국 내 생산기지 이전을 유도하고, 법인세 세수를 확보하는 방향이 더 현실적입니다.
  3. 일정 수준의 관세는 불가피: 트럼프의 협상 스타일을 감안하면 특히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해서는 강경한 태도를 보일 것입니다.

물가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는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 트럼프 1기 무역전쟁 당시 수입물가와 생산자물가(PPI)는 상승했으나 소비자물가(CPI) 상승은 제한적이었습니다.
  • 관세 충격을 대부분 수출입 기업과 중간재 생산 기업이 흡수했기 때문입니다.
  • CPI에서 재화 비중은 약 19%로, 관세 부과 품목이 전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 서비스 물가, 특히 주거비를 중심으로 한 물가 둔화는 하반기에 점차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고용시장 전망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고용시장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 2025년 1월 노동부의 고용지표 벤치마크 수정으로 미국 고용시장은 실업률에 취약한 구조로 변화했습니다.
  • 대규모 이민자(특히 히스패닉/라틴계)가 노동시장에 편입되었으며, 이들은 실업률이 높은 계층입니다.
  • 정부효율부(DOGE)의 공무원 감축 정책은 고용시장에 유의미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건설업과 제조업 구인공고의 감소 추세도 고용 시장의 둔화를 암시합니다.

금리 정책 전망

NH 선물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연내 3회(7월, 9월, 12월) 인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상반기는 관세 위협으로 인한 불안심리와 물가의 계절성을 감안할 때 금리 인하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 하반기에는 물가와 고용 둔화가 동반되며 금리 인하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재정적 관점에서 이자비용 감축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리 인하와 달러화 약세 유도가 필요합니다.

2025년 환율 전망

2025년 FX 시장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화 1Q 2Q 3Q 4Q 2025년 전체
KRW/USD 1,420~1,470 1,400~1,450 1,380~1,430 1,360~1,410 1,360~1,470
DXY 105~113 102~110 98~106 95~103 95~113
USD/EUR 1.00~1.06 1.04~1.10 1.05~1.11 1.06~1.12 1.00~1.12
JPY/USD 150~165 145~160 140~155 135~150 135~165
CNY/USD 7.20~7.45 7.15~7.40 7.05~7.30 7.00~7.25 7.00~7.45

 

결론적으로, 트럼프의 정책과 미국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달러화는 2025년 동안 점진적인 약세 흐름을 보이되, 미국 경제의 상대적 강세로 인해 약세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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