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글로벌 전략: 흔들리는 M7의 대안 찾기
2025년 투자 환경에서 핵심 이슈는 기존 M7(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업들의 주도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업종과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인지에 관한 것입니다.
1. 트럼프 1.0 시대와 현재의 차이점
트럼프 1기(2017-2020)의 특징:
- 트럼프 1기 때 글로벌 증시를 주도한 것은 FAANG 또는 M7으로 대표되는 빅테크 기업들이었음
- 당시 저금리/저물가/저성장 국면에서 각 플랫폼에서 독보적 지위를 확보한 Tech 기업들의 고성장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함
- 트럼프의 정책보다 기술 발전 단계와 경쟁 구조 변화가 M7 시대를 여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침
현재 상황(2025년):
- 트럼프 2기에도 Tech 업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
- 그러나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미 높아진 밸류에이션 등 시장 환경이 변화함
- 극우 이념과 사회갈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군사력 관련 Tech(AI, 자율무기, 우주항공 등)에 주목할 필요
2. M7 집중에서 Tech 확산으로
M7의 주도력 약화 요인:
- M7 기업 비중이 S&P500 시가총액의 33% 이상을 차지하며, 더 격차를 벌리기 어려운 상황
- AI 시대가 열리면서 치열한 생존 경쟁 중이며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모르는 단계
-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으로 일부 M7 기업들의 현금 보유 규모가 빠르게 감소
- M7 기업들이 인터넷/디지털 "필수소비재"처럼 인식되어 밸류에이션 상승에 한계 발생
새로운 성장 동력:
-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등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는 산업들
- AI 인프라와 관련된 에너지/전력 업체들
- 2024년 하반기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정체된 반면, 팔란티어, 브로드컴, 세일즈포스 등 주가는 25% 이상 상승
3. AI 인프라: 전력, 가스 기업의 부상
전력 수요 증가:
- 2010년 이후 미국 경제는 지속 성장했으나 전력 수요는 정체되었음
- AI,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로 20년 만에 전력 수요 증가 추세로 전환
- 대표적인 미국 전력 생산기업(Constellation Energy 등)의 주가는 과도하게 비싸지 않은 수준
가스 발전의 증가:
- 빅테크 기업들의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 생산 능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수혜
- 가스 발전은 태양광, 풍력의 '간헐성' 문제가 없고, 원자력 발전소 건설보다 빠르고 실용적
- 미국의 LNG 수출 확대도 가스 수요를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
미국 천연가스 기업의 투자 기회
트럼프 2기의 영향:
- 취임 첫날 LNG 수출 터미널 승인 중단 해제 공언
- S&P Global은 트럼프 정책이 향후 5년간 미국 LNG 수출 용량을 두 배로 늘릴 것으로 예상
- 2024년 하반기~2025년에 약 4 Bcf/d 규모의 추가 LNG 수출 능력 확보 예정
주요 천연가스 개발 기업:
- EQT Corporation(EQT), Expand Energy(EXE), EOG Resources(EOG), Coterra Energy(CTRA) 등
- 최근 천연가스 가격 상승과 함께 이들 기업의 주가도 상승세
결론
트럼프 2기에는 M7 기업들의 주도력이 약화되고, 대신 AI 인프라와 관련된 다양한 Tech 기업들과 에너지/전력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증가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와 LNG 수출 확대는 관련 기업들에게 구조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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