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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어린이날 가양동 아파트 화재 발생 불 원인 피해 상황 대피 구조 현황

by 정치, 사회, 방송, 연예 실시간 이슈 포스팅 2025. 5. 5.

[속보] 서울 가양동 아파트 화재…주민 2명 연기 흡입, 30여 명 대피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5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8분쯤 가양동 15층 아파트 8층 계단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화재는 1시간 10여 분 만인 오후 6시 52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불길은 계단에 있던 전동휠체어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대는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소방 관계자는 "계단참에 세워져 있던 전동휠체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원인에 대해서는 정밀 감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주민들이 집에 머물던 시간에 발생한 화재로 현장에서는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주민들은 "갑자기 연기가 퍼져 대피 방송을 듣고 급히 밖으로 나왔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현재 아파트 복도와 일부 세대에 연기 및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과 관리사무소는 추가 안전 점검과 복구 작업에 나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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