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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산불 화재 북대구 IC 산불 조야동 재난문자 대응3단계

by 실시간 유료 증권사 리포트 포스팅 2025. 4. 28.

 

 

[속보] 대구 북구 함지산 대형 산불…주민 대피령, 도심 위협에 진화 총력전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과 산림청, 지자체가 총력을 다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산불은 오후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산자락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치면서 불길이 빠른 속도로 산 전체로 번지고 있다. 산불은 등산로 인근에서 최초로 연기가 목격된 뒤, 삽시간에 인근 임야와 주택가로 확산됐다.

 

산불 확산, 도심 위협…소방·산림청 진화 작전 총동원

함지산 산불은 대구 북구의 대표적인 도심 근교 산에서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산불 발생 직후 소방당국은 산림청과 협력해 소방헬기, 산불진화차, 소방대원 등 수백 명의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했다. 헬기는 상공에서 집중적으로 물을 살포하고, 지상에서는 진화대원들이 방화선을 구축하며 불길을 막고 있다.

특히 함지산 일대는 산자락을 따라 주택과 학교, 상가, 어린이집 등 생활시설이 밀집해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방과 산림청은 산불이 주택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화선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산불 진화차와 펌프차를 동원해 산비탈 곳곳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진화대원들은 산길을 따라 불길을 차단하며, 바람의 방향에 따라 계속 위치를 옮기며 사투를 벌이고 있다.

 

주민 대피령, 등산객 안전 귀가…임시 대피소 운영

산불이 급속도로 번지자 대구 북구청과 소방당국은 함지산 인근 노곡동, 침산동, 태전동 등 주택가 주민들에게 신속한 대피령을 내렸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는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임시 대피소를 마련해 주민 수백 명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피소에서는 생수, 간식, 담요 등 기본 구호물품이 제공되고 있으며, 의료진도 대기 중이다.

산불 발생 당시 산행 중이던 등산객들에게도 즉각 하산과 안전 귀가를 안내했다. 산 정상과 주요 등산로에는 경찰과 소방대원이 배치되어 등산객의 안전한 하산을 돕고 있다. 대피한 한 주민은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동사무소에서 대피 방송이 나와 급히 짐을 챙겨 나왔다”며 “불길이 집 근처까지 번질까봐 걱정된다”고 불안한 심정을 전했다.

 

피해 상황과 원인 조사…임야·주택 일부 피해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일부 임야와 주택 외벽, 텃밭 등이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방화선 구축과 함께 헬기 물살포, 산불진화차를 이용한 진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산불 원인에 대해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데다, 등산객이나 인근 주민의 실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는 “담뱃불 등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도로 통제·교통 혼잡…시민 불편 가중

산불로 인해 함지산 인근 주요 도로와 등산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소방차와 진화차량의 출동으로 일대 도로가 임시 폐쇄됐고, 주민과 등산객의 대피 행렬로 주변이 혼잡한 상황이다.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산불 진화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산불 연기로 인해 인근 지역의 시야가 흐려지고, 미세먼지 농도도 일시적으로 높아진 상태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호흡기 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닫아 연기 유입을 차단할 것을 권고했다.

 

당국 “진화·안전 최우선…시민 협조 당부”

대구시와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와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함지산 일대 출입을 삼가고, 당국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추가 속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함지산 일대에는 산불 연기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고, 인근 도로 일부가 통제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재난문자와 방송 등 공식 안내에 귀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산불은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발생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당국은 산불 진화와 동시에 주민 안전을 위한 대피 지원, 피해 복구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불 진화 현장, 긴장감 고조…시민들 “불안”

함지산 산불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진화대원들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비탈을 오르내리며 사투를 벌이고 있고, 주민들은 집 근처까지 다가온 불길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함지산 산불 연기가 집까지 들어온다”, “불길이 보인다”는 제보와 사진이 잇따르고 있다.

산불 진화에 투입된 한 소방대원은 “강한 바람 때문에 불길이 예측하기 어렵게 움직이고 있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을 신속히 발표할 예정이다.

 

[현장 리포트]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4월 29일 오후 5시 43분 기준 상황

소방과 산림 당국, 지자체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서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불길은 여전히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산불 확산과 진화 현황

산불은  4월 28일 오후 노곡동 함지산에서 시작돼, 조야동 등 인근 민가까지 번졌습니다.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와 진화차, 인력 수백 명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수십 헥타르에 달하며, 불길은 바람을 타고 산 능선을 따라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현장에는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크고, 연기와 불씨가 민가 가까이 날아들어 추가 확산 우려도 여전합니다.

주민 대피 및 생활 영향

불길이 민가로 번지자 북구청은 조야동, 노곡동, 서변동 등 함지산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팔달초등학교, 매천초등학교 등 임시 대피소로 이동하도록 안내했습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일부 임야와 주택 외벽, 텃밭 등에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밤을 보내고 있으며, 산불 연기와 도로 통제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교통 및 추가 대응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북대구나들목 양방향 진입과 진출이 통제됐고, 산불 영향 지역의 도로와 등산로도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산림·소방 당국은 야간에도 진화 인력을 배치해 추가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산불 대응은 2단계로 격상된 상태로, 피해 예상 면적이 상당한 만큼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국 입장 및 전망

산림·소방 당국은 “산불 진화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야간에도 진화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산불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바람의 방향과 세기에 따라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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