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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프로필 및 십자인대 부상 소식으로 LG트윈스 위기

by 정치, 사회, 방송, 연예 실시간 이슈 포스팅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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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프로필 및 십자인대 부상 소식 

LG 트윈스의 핵심, 홍창기 선수의 성장 스토리

홍창기는 1993년 11월 21일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야구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대일초, 매송중, 안산공고를 거쳐 건국대학교에서 실력을 다진 그는 2016년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7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189cm의 큰 키와 94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우투좌타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프로 데뷔 후 적응기를 거친 홍창기는 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외야수로 도약했다. 2021년에는 타율 0.328, 172안타, 109볼넷, 23도루 등 리그 최정상급 리드오프로 성장했다. 2023, 2024년에는 2년 연속 KBO 리그 출루율 1위를 기록하며 ‘출루 머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24시즌에는 139경기에서 타율 0.336, 176안타, 96볼넷, 73타점으로 팀 공격의 선봉장이 됐다. 2025년 연봉은 6억5천만원으로 팀 내 최고 수준이다.

2025 시즌, 슬럼프 극복과 부활

2025년 초반 홍창기는 한 달 넘게 타격 슬럼프에 시달렸다. 그러나 특유의 선구안과 끈기로 슬럼프를 극복, 최근 들어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5월 13일까지 38경기에서 타율 0.269, 36안타, 24득점, 3 2루타를 기록했다.

LG 트윈스는 시즌 초반 7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으나, 4월 말부터 5연패를 겪으며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5월 들어 다시 연승을 거두며 한화 이글스와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강팀의 면모를 되찾았다. 이 과정에서 홍창기의 활약은 팀 분위기 반전에 결정적이었다.

2025년 5월 13일, 악몽 같은 부상

5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LG가 9-6으로 앞선 9회 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키움 박주홍의 파울 타구를 처리하려던 홍창기는 1루수 김민수와 충돌했다. 이 충돌로 홍창기는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왼 무릎을 부여잡은 채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현장에 있던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팬들은 모두 충격에 빠졌다. 홍창기는 구급차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고, 1차 검진 후 추가 정밀 검사를 받았다. LG 구단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현재 크로스 체크 중이며, 자세한 부상 정도는 14일 오전 또는 오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십자인대 부상 우려와 팀의 충격

홍창기의 부상 부위는 왼쪽 무릎으로, 십자인대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만약 십자인대 파열이라면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 팀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경기 종료 후 30분이 지나도록 정확한 부상 진단이 나오지 않아, 동료 선수들과 염경엽 감독 역시 말을 아꼈다.

홍창기는 최근 팀 타선에서 가장 꾸준히 기여하며, LG의 공격 루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였다. 그의 갑작스러운 이탈은 팀의 순위 경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홍창기, 그가 남긴 기록과 존재감

홍창기는 KBO 통산 715경기에서 타율 0.313, 770안타, 475득점, 280타점, 83도루, 443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볼넷과 출루율 부문에서 독보적이다. 2023, 2024년 연속 출루율 1위(2024년 0.447)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손꼽히는 기록이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해 2024 프리미어12, 2016 U23 월드컵, 2015 유니버시아드 등 국제대회에서도 기량을 인정받았다.

향후 전망과 팬들의 응원

홍창기의 부상 소식은 LG 트윈스 팬은 물론, 야구팬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겼다. 정확한 부상 정도와 복귀 시점은 추가 정밀 검진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십자인대 손상일 경우 시즌 아웃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구단과 팬들은 그의 빠른 회복을 한마음으로 바라고 있다.

홍창기의 복귀 여부는 LG 트윈스의 2025시즌 성적에도 직결된다. 그가 보여준 리더십과 꾸준함, 그리고 위기 속에서 빛난 투지는 후배 선수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이다.

마무리

홍창기는 LG 트윈스의 상징이자 KBO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 중 한 명이다. 부상이라는 시련 앞에서도 그의 야구 인생은 계속될 것이다. 팬들은 다시 그라운드를 누비는 홍창기의 모습을 기다리며, 그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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