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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배의철 변호사 프로필 및 신당 창당 및 최근 이슈 정리

by 정치, 사회, 방송, 연예 실시간 이슈 포스팅 2025. 4. 18.


배의철 변호사 프로필 및 신당 창당 이슈 정리

세월호 변호사에서 신당 창당까지, 배의철 변호사의 행보를 중심으로


 

1. 배의철 변호사 프로필

 

 

공익과 정의, 현장에서 외친 변호사

배의철 변호사는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오류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 과정은 검정고시로 마친 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해 졸업한 인물입니다. 일반적인 엘리트 코스가 아닌, 자기주도적인 경로를 통해 법조계에 진입한 점에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8년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41기를 수료한 후 변호사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이후 그는 일반 민형사 사건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공익 소송과 사회참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진도 팽목항에서 피해자 가족들의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한 이력은 배의철 변호사의 상징적인 커리어로 자리잡았습니다. 당시 그는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진상규명을 외치며 ‘세월호 변호사’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되었고, 이후 공익법률사무소와 리걸 클리닉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공익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갔습니다.

 

배의철 변호사 약력 요약

출생년도 1977년
출생지 서울특별시
학력 오류중학교 → 대입검정고시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자격 제50회 사법시험 합격 (2008), 사법연수원 41기
주요 활동 세월호 유가족 법률 대리, 공익법률사무소 퍼블릭, 서강대 리걸클리닉 자문위원
별칭 세월호 변호사

 

2. 신당 창당 시도: 윤어게인(Yoon Again)

 

정치적 결단인가, 자율성의 시험대인가

 

2025년 4월, 배의철 변호사는 또 한 번 사회적 관심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는 김계리 변호사 등과 함께 새로운 보수 정당 ‘윤어게인(Yoon Again)’의 창당을 선언하고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해당 신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책과 철학을 계승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같은 날인 2025년 4월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신당 창당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자 배의철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그는 "대통령님의 말씀을 경청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고, 신당 추진은 사실상 보류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정치권 안팎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배의철 변호사의 독자적인 정치 행보가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구심력과 충돌했으며, 이는 향후 보수 진영 내 권력 재편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3. 최근 정치 활동 및 논란

 

2024년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변호인단으로 참여하여 다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형사 책임 여부에 대한 공방 속에서 법률적 논리를 펼치며 보수 진영의 법률 조력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 1월 서울 서부지방법원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직접 참석해 발언한 점은 변호사 윤리와 공공 질서 측면에서 논란을 낳았습니다. 해당 집회가 법원 100m 이내에서 열려 ‘불법 집회’로 간주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4. 배의철 변호사 향후 행보 전망

 

배의철 변호사의 정치적 도전은 단순히 개인의 정치 진출을 넘어, 보수 진영 내 새로운 갈등과 변화의 상징으로 해석됩니다. 그는 한편으로는 공익 법률가로서의 이미지를, 다른 한편으로는 정권 핵심부와의 연계를 상징하는 인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윤어게인’ 신당은 일단 멈춰 섰지만, 향후 국민의힘 내 갈등이나 보수 진영 재편 움직임이 다시 불거질 경우 배 변호사의 정치 행보가 재점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마무리

배의철 변호사는 세월호 변호사에서 보수 신당 창당 추진자까지, 정치와 법의 경계선에서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는 인물입니다. 법률가로서의 신념, 정치적 이상, 현실적 판단이 교차하는 그의 행보는 앞으로도 국내 정치 지형에 작지 않은 파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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