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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김재연 의원 프로필 및 진보당 대선 후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

by 정치, 사회, 방송, 연예 실시간 이슈 포스팅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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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 평등공화국을 꿈꾸는 진보정치의 선두주자

 

진보의 광장에서 시작된 정치 여정

 

김재연은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새로운 물결을 이끄는 대표적 인물이다. 1980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한 그는 대학 시절부터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노동과 평등, 인권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20대에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원내에 진출하며 진보정치의 상징적 존재로 부상했다.

 

통합진보당 해산 이후의 시련과 재도약

 

2014년 통합진보당 해산이라는 정치적 격랑 속에서도 김재연은 흔들리지 않았다. 당 해산 이후에도 진보정치의 불씨를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2021년 진보당이 출범하며 첫 상임대표로 선출된 그는, 노동과 평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 신장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제시했다.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당내외에서 신뢰를 쌓았다.

 

대선 도전과 ‘새로운 평등공화국’ 비전

 

김재연은 2022년 20대 대선에 이어 2025년 21대 대선에서 진보당 후보로 선출됐다. 그의 대선 슬로건은 ‘새로운 평등공화국’이다. 그는 윤석열 정부 3년의 퇴행을 넘어설 진보적 대안 정책을 내세우며, 광장의 시민과 가장 닮은 후보임을 자임했다. 김재연은 민주당이 중도보수로 이동한 정치 지형에서 진보정치의 새로운 전성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당 구조의 고착과 정치적 갈등을 넘어, 평등한 사회를 향한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핵심 공약과 정책 비전

 

김재연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은 것은 사회 전반의 불평등 해소다. 그는 제도적,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국민 참여 개헌을 통한 새로운 헌법 제정을 제안했다. 2026년 지방선거에서 평등의 가치를 담은 개헌 국민투표를 추진하겠다는 로드맵을 내세웠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즉시 차별금지법 추진을 선언하고, 노동조합 500만 시대를 열어 노동자 권리 보장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주4일제 도입, 토지공개념 전면 실시, 기초노령연금 확대, 무상급식·무상교육 등 사회복지 강화 정책을 내걸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 공동 책임세’ 도입을 주장하며, 소득과 법인에 누진적으로 부담을 부과하는 새로운 세제 개편안을 제시했다. 그는 여성 의제가 실종된 현실을 비판하며,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자임하고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치적 원칙과 진보정당의 정체성

 

김재연은 진보당의 정체성을 지키는 데 누구보다 확고하다. 그는 민주당과의 단일화 요구에도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진보정당의 독자적 목소리와 실천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의 정치혁명을 꿈꿨다. 당원 중심의 정당 운영과 전국적 조직력 확충에 힘썼고, 8만 명에 달하는 당원과 함께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왔다.

 

개헌과 국민 참여의 새로운 길

 

김재연은 1987년 헌법의 한계를 지적하며, 변화한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개헌을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중심의 개헌 논의가 기득권 유지에 머물렀던 과거를 반성하며, 국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개헌 절차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6년 지방선거와 연계한 국민투표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가 직접 반영되는 새로운 헌법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장애인·소수자 권리와 사회적 약자 보호

 

김재연은 장애인 차별 철폐, 이동권 보장 등 소수자 권리 신장에도 앞장서왔다. 진보당과 장애인단체 간 정책 협약을 체결하며,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실현을 약속했다. 그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정책이 실질적으로 구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상징성과 의미

 

김재연은 주요 정당 대선 후보 중 유일한 여성이다. 그는 여성 청년의 목소리가 광장의 주인공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 선거에서 여성 의제가 사라진 현실을 비판했다. 페미니즘을 공론화하고,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정치적 전환점 – 단일화와 새로운 연대

 

2025년 5월, 김재연은 대선 불출마와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단일화에 나섰다. 그는 “정권 교체와 사회 대개혁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히며, 광장연합의 힘을 모아 내란 세력 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재연은 대선 예비후보 활동을 마무리하고, 어느 자리에서든 사회 개혁과 내란 세력 청산을 위한 싸움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김재연의 정치 여정은 진보정치의 위기와 도약, 그리고 사회적 약자와 평등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었다. 그는 통합진보당 해산이라는 시련을 딛고, 진보당 상임대표와 대선 후보로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다. 사회 각계의 불평등 해소, 국민 참여 개헌, 노동자 권리 신장, 성평등 실현 등 굵직한 정책을 통해 진보정치의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에는 대선 단일화라는 결단을 통해 더 큰 사회적 변화를 위한 연대의 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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