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계리 변호사, 유튜브 채널 ‘김계리TV’를 시작하다
새로운 도전, ‘김계리TV’의 탄생
법조계 인물로서 이미 여러 뉴스와 사회 현안에 이름을 알린 김계리 변호사가 최근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대중과 나누기 위해 유튜브 채널 ‘김계리TV’를 열었다. 창구 개설 소식은 단숨에 큰 관심과 화제를 모았다. 오랜 시간 언론의 시각과 제한된 인터뷰를 통해 전달했던 입장을 이제는 자신의 말로, 생생하게 소통하겠다는 뜻에서 시작된 이 움직임에 나는 순수한 기대와 궁금증, 그리고 그녀가 선택한 이유에 대한 교감까지 다양한 감정이 교차했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
김계리 변호사는 오랫동안 변호인단의 일원으로 굵직한 사건들을 맡아왔다. 그 과정에서 탄핵 심판과 관련한 여러 경험을 했고, 자연스럽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밝힌다. 많은 시민들은 그녀를 ‘계몽령’ 발언으로만 기억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헌법재판소 등에서 다채로운 변론을 해왔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논점과 입장, 세밀한 변호 내용의 상당 부분이 언론에는 실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현실 속에서 그녀는 깊은 답답함을 느꼈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나 역시 변호사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이 사회적으로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김계리 변호사가 영상에서 말하듯, “유튜브를 시작할 거라곤 생각 못 했다”라는 진솔한 고백에는 전문직 종사자로서의 부담과 사회의 시선을 동시에 마주한 인간적인 면도 묻어난다.
첫 영상, 그리고 대중의 반응
지난 7월 16일, ‘김계리입니다. 답답해서 유튜브 시작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첫 동영상이 올랐다. 영상 공개 직후 시청자 반응이 폭발적으로 쏟아졌다. 단 하루 만에 3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구독자도 10만 명을 넘기며 큰 인기를 모았다. 한편 영상에서 김 변호사는 사뭇 담담하면서도 진지하게 시작 계기를 설명했다.
“변호사 윤리 문제도 있고 공식 입장은 따로 나가고 있다. 하지만 이 채널에서는 내 생각과 감정을 가감 없이 나누겠다.” 이처럼 유튜브를 통해 법률가로서의 진심, 그리고 대중에게 직접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앞으로 꾸준히 소개될 전망이다. 내가 느낀 것은 전문직 여성으로서 사회에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모습에 깊은 공감과 응원의 감정이 생긴다는 점이었다.
진솔한 소통의 출발점
채널의 목적은 단순한 자기PR이 아니다. 오해나 왜곡, 편파적인 전달을 바로잡고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전달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양한 이슈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나누고자 하는 의지가 핵심이다. 김계리 변호사는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미루다가 하루를 밀릴 새도 없을 만큼 촉박해서 일단 첫 영상을 올렸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녀가 말하는 ‘정기적 방송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사실에서도 변호사의 바쁜 일상, 불규칙한 상황 속에서도 진정성만큼은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이 쏟아지는 속에서 어떤 일이 닥칠지 예측할 수 없지만, 중요한 일이 생기거나 오해를 바로잡아야 할 때는 언제든 직접 카메라 앞에 서겠다는 다짐이 사뭇 신뢰감을 준다. 나는 이런 태도가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신뢰로 다가갈 것이라고 느꼈다.
‘계몽령’과 언론의 프레임, 그리고 새로운 시도
그녀가 첫 영상에서 외친 “많은 분들이 제가 계몽됐다, 계몽령만 기억한다”라는 말에는 씁쓸함과 동시에 다부진 각오가 담겨 있다. 실제로 법정에서의 수많은 변론과 논리들이 왜곡되거나 단편적으로 소비되는 현실에 불화를 느껴 왔다는 점, 나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김계리 변호사는 “내란 우두머리 사건에서도 검찰 입장만 지나치게 기사화돼 우리 쪽 이야기는 전달되지 않았다”고 덧붙인다. 이 같은 현실이 결국 유튜브 채널 개설이라는 결단으로 이어졌다. 내가 보기에 이는 또 하나의 자기표현 수단이자, 전문가로서 공신력을 지키며 대중과 직접 대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도라 할 수 있다. 거침없는 도전과 자기 고백, 그리고 앞으로 다뤄질 다양한 주제들이 기대를 모은다.
개정된 매체 환경, 그리고 변호사의 역할
오늘날 정보의 전달 방식이 계속 바뀌고 있다. 주요 뉴스는 신속히 소비되고 사라지지만, 누군가의 진심 어린 설명이나 깊이 있는 이야기, 배경을 듣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는 계속 존재한다. 특히 민감한 사안일수록 직접 ‘당사자’의 목소리가 더욱 필요하다. 김계리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개설은 바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동영상은 글이나 인터뷰보다 훨씬 생생하며 즉각적으로 감정을 전달한다. 변호사의 생각, 논리, 때로는 개인적인 감정까지도 구독자들은 직접 공감할 수 있다.
첫 영상을 본 뒤 나 역시 “만약 내가 그녀의 입장이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됐다. 온라인을 통한 소통의 장점과 한계, 그리고 그 속에서 어려움과 책임을 동시에 짊어진 변호사의 고뇌까지 엿볼 수 있었다.
비판과 환영, 다양한 반응
예상한 대로 이 채널은 긍정적 반응만큼이나 다양한 해석과 비판도 동반한다. 김계리 변호사는 “좋아요·구독·알람은 환영하지만 댓글은 달지 말아달라, 악플은 사양한다”고 밝혀 소통에 적절한 거리감을 두면서도,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 역시 드러냈다. 또 구독자 급증, 높은 관심 속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한 공개 발언, 그리고 헌재 변론 등도 화두가 되고 있다. 나는 이러한 화제성이 오히려 그녀의 순수한 동기와 의도를 보여주는 장치가 될 수 있다고 느꼈다. 앞으로 더욱 객관적이고 신뢰받는 채널을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
앞으로의 계획과 기대
현재 ‘김계리TV’는 주요 현안에 대한 소견, 아직 기사화되지 못한 변론의 배경,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변호사의 개인적 관점 등을 중심적으로 전한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콘텐츠 방향이 모두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일단 개설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촬영하게 됐다”는 고백처럼, 앞으로 다양한 주제와 생생한 현장이 더해질 예정이다. 나는 무엇보다도 소신 있는 입장, 진심 어린 발언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최근 대중과 즉각적으로 호흡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김계리 변호사의 선택은 법조인들이 시대에 어떻게 적응해나가는지, 그리고 한 사람의 전문가가 사회에 어떻게 목소리를 내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나는 이 채널이 앞으로 사회적 논의에 순기능을 하길 진심으로 바라며, 시청자로서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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