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성 신임 경찰청 차장과 박성주 신임 국가수사본부장 내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찰 고위직 인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 두 분은 각자의 자리에서 오랜 기간 헌신하며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핵심 보직에 발탁되었습니다.
새로운 리더, 유재성 경찰청 차장
유재성 신임 경찰청 차장은 1966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부여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 그는 경찰대학 5기로 졸업한 뒤 1989년 경찰에 입직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 초기에는 울산남부경찰서 수사과장을 지냈으며 , 서울청 602전경대 소대장으로 경찰에 입문하기도 했습니다 .
그의 경찰 경력은 다양한 수사 및 기획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쌓아 올렸습니다. 유 차장은 경찰청 사이버·마약지능수사팀 계장 , 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과장 , 경찰청 수사기획과장 , 서울 마포경찰서장 , 그리고 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 등을 역임하며 수사 분야의 깊은 이해도를 보여주었습니다 . 이러한 이력은 그가 꼼꼼하고 실용적인 수사 전문성을 갖춘 인물임을 드러냅니다 .
2021년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유재성 차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을 거쳐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장에 임명되었습니다 . 2024년 2월에는 대구경찰청장을 지내면서 악성 범죄와 민생 침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수사대를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형사기동대로 재편성하는 등 조직 운용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였습니다 . 이러한 경험들은 그가 단순히 수사에만 능한 것이 아니라,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운영하는 기획력까지 갖춘 인물임을 방증합니다 . 그는 현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으로 재직 중이며 , 2025년 6월 29일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되었습니다 .
경찰청은 유 차장을 내정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 특히 현재 조지호 경찰청장이 탄핵 심판으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므로, 유재성 차장은 당분간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겸하게 됩니다 . 이는 그에게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하며, 그의 리더십이 더욱 중요해질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유 차장은 구성원 간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온화한 성격이면서도 업무에 빈틈이 없어 조직 내부에서도 신뢰가 두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이러한 그의 성품과 능력은 경찰 조직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사 외길,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성주 신임 국가수사본부장 내정자는 1966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 광덕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 그는 경찰대학 5기로 1989년 경찰에 입직했습니다 . 박 내정자는 30여 년간 수사 분야에서만 경력을 쌓아온 '수사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그의 주요 경력을 살펴보면, 강원 평창경찰서장 , 성남 중원경찰서장 , 서울 강서경찰서장 , 서울경찰청 수사과장 , 광주경찰청 제2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3년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 2020년 경무관으로 승진하여 광주경찰청 제2부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지냈습니다 .
2021년 7월에는 치안감으로 승진하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이 되었습니다 . 이후 2022년 6월 울산경찰청장 , 같은 해 12월에는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 , 그리고 지난해 2월에는 경찰인재개발원장 을 역임했습니다. 2025년 현재 광주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이며 , 2025년 6월 29일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으로 내정되었습니다 .
경찰청은 박 내정자에 대해 "수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고 언급하며 그의 수사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 특히 그는 최근 광주시 Y프로젝트-영산강 익사이팅 존 국제 설계 공모 비리 의혹 수사 과정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원칙을 고수하며 "강제수사는 최소한도 범위 내에서 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하게 신봉한다"고 밝혀 주목받았습니다 . 이러한 단호하고 원칙적인 태도는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수사기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매우 인상 깊습니다.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팀 후속 수사 지원, 사기 등 경제범죄 척결에 적임자로 꼽히는 그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경찰 고위직 인사의 의미
경찰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안정과 역량 강화를 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유재성 차장과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모두 경찰대학 5기 출신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입니다 .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14만 경찰 중 7명만 존재하는 매우 높은 직급입니다 . 경찰청 차장, 국가수사본부장 외에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이 이 계급에 해당됩니다 .
이번 인사는 조지호 경찰청장의 탄핵 심판으로 인해 경찰청장 직무대행 체제가 가동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 특히 유재성 차장이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겸하게 되면서, 새 정부의 치안 정책 기조를 이끌어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두 내정자 모두 1966년생으로 정년을 앞두고 있지만 , 이번 보직을 통해 경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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